여름방학이 되어 시골 할머니 집에 갔다
냇물을 건너는데
어젯밤 하늘에서 반짝이던
별들이
물고기가 되어 꼬물거린다
돌멩이 하나 퐁당 떨어뜨렸더니
물고기들이 사라졌다
놀란 물고기들이 하늘로 도망 가 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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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되어 시골 할머니 집에 갔다
냇물을 건너는데
어젯밤 하늘에서 반짝이던
별들이
물고기가 되어 꼬물거린다
돌멩이 하나 퐁당 떨어뜨렸더니
물고기들이 사라졌다
놀란 물고기들이 하늘로 도망 가 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