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위 조사 등 사직 행정 절차 1주일 소요 예상…다음 주께 처리 될 듯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자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전북도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이 4일 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7월31일자 2면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은 이날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연차휴가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 개방형 자리인 대외협력국장 채용공고를 발표하고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이강오 국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도는 경찰 비위 조사와 공무원 의원면직 제한사유 확인 등 사직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약 1주일 간 진행, 다음 주께 이를 수리할 계획이다. 이강오 국장은 지난 2017년 공모를 통해 임용된 바 있다.
이 국장은 대외협력국장으로 재임하면서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 초기단계부터 업무를 총괄해 전북도와 조직위 내부에서 조직위 사무총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총장은 별도의 공고절차 없이 조직위원장의 인선을 통해 결정된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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