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몰 이용 두달간 4억8천여만원 매출 기록
도내 71개 식품기업·전통식품업체 특별판매전 큰 성과
소비성향 정밀 분석해 시즌별 온라인 프로모션 지속 개최 계획
도내 71개 식품기업·전통식품업체 특별판매전 큰 성과
소비성향 정밀 분석해 시즌별 온라인 프로모션 지속 개최 계획
전북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한 ‘전북 농식품기업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 특별판매전’을 통해 4억 88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특별판매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여한 50개 식품기업과 시·군별 대표 전통식품업체 21개사를 대상으로 두 달여 간 진행됐다.
도는 전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도내 농·식품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생물산업진흥원과 함께 할인쿠폰 제공과 배너 광고,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 앱 푸시 등의 방법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판매전 결과 남원시에 소재한 A사의 경우, 치즈 떡 등을 판매해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등극했다. 도는 이 같은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계절별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해원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삶의 가치와 생활 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언택트 소비’에 맞춰 도내 농식품기업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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