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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업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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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업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강화해야
  • 전민일보
  • 승인 2020.07.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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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이다.

지난 13일 군산에서 발생한 전북 37번과 38번 확진자 역시 방문판매업소 직원들이다.

더욱이 부천에서 내려온 방문판매업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에 이어 광주, 이번에는 부천지역 방문판매발 전북지역 감염자가 속출했다. 방문판매업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설명회장에 모이고, 영업과정에서 다수와 접촉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지난 5월부터 방판발 확산세는 지속됐다. 모두가 어려운 시점이다.

영업행위 자체를 중단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의 접촉과 방역지침 준수는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방문판매업자들은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서 피해도 컸다.

익산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대전 방판확진자가 익산 60대 여성 접촉사실을 끝까지 밝히지 않으면서 방역인력이 낭비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이번 군산 확진자 발생 과정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은 점이 확인, 도민들의 비판이 이어진다.

전북도는 방문판매업에 대한 일제점검에 다시 착수했다. 전북은 903개가 대상이다. 일부 방문판매와 다단계업체들은 노인층을 주요 타깃을 하고 있다. 젊은층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시 사망위험이 높을 수 있는 만큼 걱정부터 앞선다.

지난 13일부터 도내 집단감염 위험시설 50개 업종과 20인 이상 각종회의, 소모임에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도록 행정조치가 발동된다. 제 아무리 좋은 제도도 실행하는 사람의 몫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혹시라도 모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비를 해야 한다.

방문판매업 자체에 대한 도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질 우려도 있다. 방문판매업계 스스로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방역의무를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천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심화된 사례도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인내에도 한계에 도달하면서 안일함에서 발생한 감염사례에 대하 우리 공동체의 집중적인 비판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2차 유행의 엄중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나는 아니겠지는 안일함은 코로나19 확산의 틈새가 될 것이다. 최근 일련의 확진자 감염사례 속에서 안일함은 그대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예외일수 없는 만큼, 일상 생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는 생활 속에 스며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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