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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공항, 자율주행 상용차…10년 후 전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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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공항, 자율주행 상용차…10년 후 전북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7.01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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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미리 보는 전라북도 2030' 발간…전북 발전전략 구상 기본 자료로 활용
국제금융센터(23'), 재생에너지클러스터(26'), 새만금국제공항(28') 등 2030년까지 시간여행
실제 예산 반영된다면 상상 아닌 실제 변화된 모습으로…도민들에게 희망 줘야

“10년 뒤 전북은 어떤 모습일까?”

전북연구원이 1일 ‘미리 보는 전라북도 2030’을 발간하고 전북도가 기획하고 있는 100여 개 사업을 시각화해 정리했다.

‘미리 보는 전라북도 2030’은 10년 후 전북의 변화된 미래상을 점검해보고, 발전 전략 구상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고서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도별로 완료되는 사업을 보여주는 로드맵의 성격을 지녔다.

가장 큰 변화는 새만금에서 이뤄진다. 새만금은 국제공항 건설(2028년)과 신항만 조성(2025년), 인입철도 건설(2027년)로 글로벌 물류와 인재를 끌어 모을 전망이다. 스마트수변도시도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된다.

또 세계가 주목하는 농생명·금융도시를 꿈꾸는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전북테크비즈센터, 국립간척지농업연구소가 건립되면서 농생명 교육과 기업의 집적, 자산운용 및 금융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자율주행 상용차가 물류를 유통시키고, 지능형농기계가 농사를 짓고, 국립공공의료대학원에서 대한민국 의료 인력이 육성되고,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하이퍼루프 실증단지를 품은 전북의 미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다만 도가 추진하려는 이 같은 사업들의 상당수는 예산이 반영되지 못해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때문에 실현 가능한 사업을 위주로 논리 개발을 통해 실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김동영 박사는 “실제 예산이 반영된 사업이 추진된다면 상상에서 그치지 않을 수 있다”며 “2030년은 전북 대도약의 끝이 아니라 꿈과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고 미래로 도약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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