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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디지털 종합 역량 교육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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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디지털 종합 역량 교육 시동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6.2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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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능력 ‘생활 속 편의’ 아닌 ‘안전 위한 필수’로
주민센터, 도서관 등서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 추진

전북도가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 도민 디지털 종합 역량 키우기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중심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 ‘도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25일 각 시·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주민센터와 도서관, 정보화 마을 등 생활 SOC에 디지털 역량센터(이하 역량센터)를 설치해 독거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도민 대상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역량센터는 광역시·도에 총괄 거점센터를 두고 강사 양성 및 배치와 사업홍보 등 교육 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각 시·군에는 거점센터를 둬 찾아가는 방문 교육, 서포터즈 교육 및 교육생 모집 등을 담당한다.

각 지역 생활거점에서는 SOC 교육장을 둬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를 각 2명 이상 배치해 교육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계기로 무인·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는 서비스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겪고 있는 디지털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취업 연계 교육까지, 집 근처에서 편하게 디지털 종합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에게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국가예산 3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시·군 뿐 아니라 지역별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40개 이상의 역량센터 운영을 목표 삼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8월 말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활용은 생활 속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도 필수가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수료자들이 취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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