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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보조금 없다' 투명·효율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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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보조금 없다' 투명·효율성 UP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6.21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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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조사업 평가항목 5개로 확대
2년 연속 미흡사업 일몰 적용 방침

전북도가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한 보조사업은 925건, 3573억 원 규모다. 도는 성과 중심의 평가를 위해 평가항목 중 사업성과 부분 평가 항목을 전년 2개 지표에서 5개 지표로 대폭 강화했다. 미흡 사업의 경우 예산액을 삭감하고 2년 연속 미흡사업은 일몰 적용할 방침이다.

또 합리적인 성과평가를 위해 부서별 자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실·국 민간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도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매월 개최하고 예산편성, 집행, 사후 평가 단계별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국찬 전북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장은 “보조금 부정수급 문제에 대해 끊임없는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사전절차, 꼼꼼한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보조단체와 도가 함께 노력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집행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19일 보조금 지원사업장인 전주영화종합촬영소와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 현장을 방문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대해 영화 기생충 흥행에도 불구하고 촬영지를 찾은 관광객들에 대한 볼거리 미흡을 지적했다.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열악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추가판로 확보와 매출액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프로모션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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