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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난극복위, 전북서 호남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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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난극복위, 전북서 호남권 간담회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6.2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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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전략 '머리 맞대'
전북도, 공공의대법 제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건의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가 22일 전북도청에서 호남권 간담회를 개최한다.

21일 민주당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지역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 마련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국난극복위는 이번 호남권 간담회를 끝으로 지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이낙연 의원과 김주영 부위원장,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광주·전남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이낙연 위원장과 시·도당 위원장, 광역 단체장들의 모두 발언이 있을 예정이며 광역단체장의 요청사항 등은 비공개로 진행 돼 내실있는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난극복위는 간담회를 마친 뒤 대변인을 통해 공식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도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제정 필요성을 피력하고, 한국탄소기술원의 탄소산업진흥원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북 군산형 상생형 일자리 선정,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을 건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지정할 것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국내 최고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활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문재인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19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해서는 새만금이 대형 사업들을 추진할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저렴하면서도 큰 부지, 민원이나 규제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간담회 이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효성 전주공장을 둘러보고 산업 현황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예정이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일정은 공개로, 효성 공장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는 지난 3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16일 영남권, 19일 강원권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호남권 간담회를 끝으로 순회 일정을 마무리짓는다.

이지선기자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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