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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림환경연구소 무궁화 신품종 '새천년'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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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림환경연구소 무궁화 신품종 '새천년' 출원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6.17 0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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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새천년' 작고 아름다운 꽃 특징
화훼·문화상품 및 체험소재로 활용 기대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7번째로 직무 육성한 나라꽃 무궁화 신품종 ‘새천년’을 국립종자원에 출원했다.

16일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출원한 ‘새천년’은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기원하는 전북의 염원과 함께 일상 속에서 국민들에게 활용되고 사랑받으며 한류와 함께 국가브랜드를 높이길 바라는 마음이 함께 담겼다.

연구소는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준비해 육종 4년 만에 ‘새천년’을 출원했다. 새천년은 백단심계(꽃 중앙부에 붉은 단심이 있는 백색의 꽃) 홑꽃 품종이다. 꽃은 작고 아름다우며 종자가 거의 맺히지 않아 깨끗한 관상미가 일품이다.

또 잎에 털이 거의 없어 만져도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해 실내외 조경 및 분화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꽃 크기가 5센티 내외로 작아 상품화사업 소재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연구소는 무궁화 상품화사업 시작 후 지난해 첫해 하반기부터 오선덕 한국예술문화명인이 개발한 무궁화 흉화를 비롯한 7건의 지식재산권을 특허청에 공동 출원, 무궁화 상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무궁화 사용 확산 노력을 통해 국화(國花) 산업화을 선도하고 있는 전북의 활동이 향후 좋은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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