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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경제회복 묘수 찾기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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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경제회복 묘수 찾기 골몰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6.10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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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
디지털 경제 전환체계 구축 목표
7개 분야 45개 과제 추진계획 논의
분야별 전문가 '도와 협력' 뜻 모아

전북도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로의 항해를 앞두고 추진하는 종합 대책이 지역 경제 회복의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관련기사 3면

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차 전라북도 경제 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경제·일자리 분야 유관기관과 출연기관, 경제단체, 기업대표 등 20여 명의 민간위원이 참석,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앞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분야별 실무회의를 통해 45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미 진행되고 있던 것 중 시기에 적합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거나, 정부의 기조에 맞춘 신규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일자리 지키기, 키우기, 만들기 △디지털 골목상권으로의 전환 및 활성화 지원 △전라북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 추진 △경제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수출 활력 제고 △사회적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등 7개 분야다.

이날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에서는 이 7개 분야에 대한 정부 동향을 공유하고 각 관계기관의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각 업계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털어놓으며 도와 협력해 나가야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에 발굴된 과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결을 함께 한다. 향후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는 비대면 비즈니스와 온라인 서비스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선도형 경제 전환 추진이 가장 큰 이슈다.

또 코로나19 직접 피해와 여파로 인한 고용불안·금융위기의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개척을 위한 혁신적 제도 개선과 기반 강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등이 중점 추진될 방향이다.

일자리분야에서는 소규모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진행된다. 노사상생을 위해 기업 노사가 고용유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장이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하면 임금 감소분의 30%을 지원한다.  신중년·청년 추가채용 촉진 지원의 대상인원과 지원금액을 2배로 확대한다.

소상공인분야에서는 ‘디지털 골목상권’으로의 전환이 눈에 띈다. 소상공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생활플랫폼인 소상공인 통합앱(가칭 오늘의 Pick)을 구축해 소비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한 우리동네 골목상권’을 만든다는 취지다.

도는 경제 정상화를 향한 도민의 희망과 기대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된 45개 중점과제에 대해 실무위원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달 전북 소비심리 지수가 전월보다 6.1p 오른 것은 좋은 징조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생활의 과학화로 일상성을 회복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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