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道, 자동차산업 전장부품기업 육성사업
상태바
道, 자동차산업 전장부품기업 육성사업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5.27 0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빙랩 R&SD 지원 참여기업 모집

전북도는 26일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의 자동차산업 전장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 ‘현안 해결 리빙랩 R&SD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이 전기차로 변환하는 과도기에 필요한 전장부품의 수요에 대응하고 현안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결책을 제공, 전장부품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리빙랩(Living Lab)은 사용자와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을 의미한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이해 관계자와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기업 맞춤형 문제 해결을 도출하는 참여형 협업 방식이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전장부품산업 주요 현안 발굴(20건) △전문가/CTO(최고기술경영자)네트워킹·기술세미나(6회) △현안 문제 해결형 R&SD 기획·컨설팅(10건) △현안 문제 해결형 R&SD 기술개발(4건)을 추진한다.

네트워킹분야에는 전장부품기업의 CTO를 주축으로 실제 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을 모으고 도내·외의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정부 정책이나 완성차의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반영, 해결책을 마련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미래차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따른 도의 의지를 반영해 전장부품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마중물 사업이다”며 “이를 통해 도내 전장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장부품 기술육성으로 산업 생태계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7일부터 주관기관인 전자부품 연구원과 도내 혁신기관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지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