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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청춘 놀이터 목공방' 2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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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청춘 놀이터 목공방' 2호점 개소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5.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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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남중동에 각종 장비 갖춰
연간 200여 명 대상 교육·실습

익산시 남중동에 은퇴자를 위한 목공방이 문을 열었다. 은퇴(예정)자들이 공동작업장에서 책상과 의자, 장난감 등을 제작·수리·판매하며 공동체 의식과 삶의 보람을 찾도록 돕는데 목적을 둔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은퇴자 작업공간으로 만들어진 익산 청춘놀이터 목공방은 지난해 남원에 이어 두 번째다. 뉴질랜드의 '남자들의 헛간(Men's Shed)' 사업을 벤치마킹해 전북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중에 있다.

익산 청춘놀이터 목공방은 총 5억 원을 들여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목공과 용접 작업을 위한 각종 장비를 갖췄다. 도는 앞으로 전주시와 고창군에 추가로 은퇴자 작업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우리도가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상황에서 은퇴자 작업공간이 어르신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취미활동 뿐 아니라 창업으로도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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