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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창간사·축사] 전북의 새 희망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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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창간사·축사] 전북의 새 희망을 쓰자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5.12 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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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전민일보 회장 "코로나19 슬기롭게 이겨내자"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례 없는 위기…구심점 역할"
송성환 전북도의장 "함께 잘 사는 세상 희망 돼주길"
김승환 전북교육감 "지역발전 견인하는 언론으로"

코로나19 슬기롭게 이겨내고 전북의 새 희망을 쓰자


지난 해 12월 중국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이 시작됐다. 이제 전 세계가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상태가 됐다. 또한 세계인들은 이 감염에 대한 두려움에 감싸이게 됐다.

방역당국에 의하면 11일 기준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04만여 명, 사망자는 28만여 명이 각각 넘어섰다. 인류의 재앙이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나라도 1월 말 환자가 발생해 지금 확진자는 1만 909명이 됐고, 사망자도 256명이나 됐다. 

신천지 교회의 집단감염, 대구의 지역감염 등이 무서운 속도로 창궐할 때 우리는 재빠르게 전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나갔다. 이게 우리 국민의 위대한 위기 극복 정신이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는 기저까지 가라 앉는 지경으로 매몰리고 있다. 우리는 이를 또 극복해 내야 한다. 

이에 본지는 창간 17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위기 슬기롭게 이겨내고, 전북의 새 희망을 쓰자'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전북도민이 단합하고, 전체 독자와 본사 종사자가 단결해 우리 지역을 지켜 내자는데 힘을 모으고자 나섰다. 

우리는 여기에서 주저앉을 것이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19 이후를 내다보고 모두 함께 동행 전진해 위대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닥쳐올 위기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또한 시름에 빠진 180만 전북도민과 400만 출향인을 어떻게 위로하고 응원할 것인가, 우리의 창간정신으로 함께 풀어 나가고자 한다.

지난 2003년 5월 12일, 우리는 ’생동하는 신문’을 기치로 도약의 전라북도를 향해 스타트했다. 현재 전북지역의 어려움이 도처에 존재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지역경제는 살아날 기미가 없고, 인재는 수도권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본지는 이러한 전북 상황을 직시하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 판단해 우리의 창간정신과 종사자의 굳은 의지로 지역발전에 힘이 보태고자 한다.

지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문제점과 진단을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위기를 당면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얻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혜안을 드리고자 한다. 또한 창의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사태 전후 현황 분석, 이를 대처하는 각 지자체의 정책 효과, 소상공인·근로자·취준생·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 진단,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숨은 일꾼 찾기 등 차별화된 편집과 각별한 관심으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자 한다.

외신은 세계 각국이 한국정부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지난 4.15총선에서 일부 야당은 무능한 문재인 정부가 의료인과 봉사단의 노고를 가로채고 있다며 비난했다.
 
그렇지만, 이는 정치공세에 불과했다. 총선 결과는 정부여당인 민주당(더시민)에게 180석을 몰아 줘 슈퍼정당이 됐다. 민주당은 득표율을 보더라도 60%를 얻게 해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이 의미는 국민들이 국정의 안정을 바란다는 것이다.

이달 31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는 힘 있는 정부여당의 시대를 예고했다. 전북도민들은 민주당 후보 10명 중 9명에게 지지를 보냈다. 이는 분열과 흠집내기 보다는 힘을 합쳐 지역현안을 해결하라는 준엄한 뜻이 담긴 지지이다. 

이번 4.15총선은 전북발전에 관한 이슈들을 대부분 가시적으로 내 보였다. 민주당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것만 보더라도 전라북도 금융타운조성, 홀로그램 소재·부품 개발 실증, 가야왕국 홀로그램 테마파크 조성,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소상용차 생산거점도시 및 산업생태계 구축, 새만금 하이퍼루프 실증단지 구축 등 36개이고, 무소속 당선자의 임실치즈테마파크 키즈랜드 건립 등 4개이다.

이 밖에도 새만금 해수 유통, 새만금 복합리조트 유치, 대한방직 부지개발, 청사 이전(도청, 전주시청),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각 지역별 주요 공약이 선보였다. 이러한 지역현안을 차분하게, 또한 정밀하게 해결하면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본지는 창간 17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각오로 지역발전의 아젠다를 발굴하고, 전북도민과 함께 손을 잡고 미래로 달려가고자 한다. 지금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이 어려운 처지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나설 수 있도록 본지가 힘이 되고,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본지는 ‘생동하는 신문’이란 정신으로 정론직필 해 왔다.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발전과 세계평화를 위해 불쏘시개가 되려 노력했다. 독자와 함께 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알고, 불의에 맞서 싸울 줄 아는 언론으로써 역사적 사명을 다 해 왔다.

이렇게 되기까지 17년 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해 주신 전북도민과 독자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묵묵히 함께 해 준 종사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전한다. 

또한 그동안 내실 있게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광고주 여러분, 미래예측이 가능한 지혜의 눈을 갖도록 해 주신 오피니언과 칼럼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언론이 구심점 역할 해주길"

전민일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전북은 도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청정한 전북을 만들 수 있었던 데에는 감염병의 위험을 제대로 알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이끌어 낸 언론의 역할이 대단히 컸습니다.

아울러 20대 국회 막바지에 도민의 숙원이었던 탄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쾌거를 거두는 데에도 지역언론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활약과 노고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우리는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도는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당면과제로 ‘경제활력화와 일상성 회복’을 내걸고 도정의 역량을 모두 쏟을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범도민적 지혜와 역량의 결집과 모든 사회 주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일상의 핵심인 생활방역을 문화로 정착하는 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전민일보를 비롯한 지역 언론이 우리 모두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거듭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전민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함께 잘 사는 세상 되도록 희망 돼 주길 기대"

전민일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지역 현안은 물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삶을 취재·보도하면서 언론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 지역은 물론 전세계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정부와 지방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지역감염과 해외입국자를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이 느슨해진다면 코로나19 2차 유행은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태가 길어지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수출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은 물론 도민들의 일상생활 역시 담보할 수 없게 됩니다.

전민일보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전개와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라북도가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소개해 함께 잘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이 되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민일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로 지역발전 견인하는 언론으로"

전민일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민일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자들의 알권리 충족과 진실 탐사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좋은 신문, 바른 언론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해주신 전민일보 이용범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 역시 사상 처음으로 겪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사들 덕분에 학교현장은 큰 혼란없이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북교육은 배움이 즐거운 학생, 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전북교육이 더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전민일보가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민일보가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로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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