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는 시민이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위생의 사각지대였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인 건강원과 방앗간, 떡집 등을 대상으로 위생지도를 실시했다.
21일 시 보건위생과는 지난 9월 5일부터 17일까지 추출가공시 포장기(파우치 팩)를 비롯 공업용펌프, 벨브, 호스사용여부와 떡집의 스팀보일러 물탱크 물 교환, 고춧가루 분쇄기의 금속성 이물제거 장치 설치여부, 포장용기, 참기름, 들기름 착유기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와 원산지표시기준, 가격표시 준수, 지하수수질검사, 위생교육 등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했다.
이와 같은 지도점검 결과 전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위생수준이 한층 향상돼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떡 및 고춧가루 등을 제공하는 효율성을 입증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도 일부 위반업소가 있어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행정 지도를 실시하고, 고질업소에 대해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각심 차원의 영업정지 및 과태료 시정명령,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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