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 인재양성과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김제사랑장학재단과 지평선학당 설립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고 특히 지평선학당 개원 후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식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김제에 거주하고 있는 우수 학생이 김제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중학교 성적이 상위 5%이내인 경우에는 300만원, 10%이내인 경우에는 200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되며, 올해 21명에게 총 5,300여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또 김제관내 고교 우수학생에게는 연간 120만원 정도의 장학금 혜택과 관내고교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할 경우 4년간 매년 200~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평선학당에서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김제시와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내고장학교보내기사업’ 추진으로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고등학교 진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물론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인센티브 제공으로 성적우수 학생들의 내고장 학교 진학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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