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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프랑스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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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프랑스 연수생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3.2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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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6시 프랑스 파리~인천(대한항공)
27일 17시 20분 인천~전주 시외버스(전북고속)
28일 10시 30분 덕진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29일 00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

도내 열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나온 미국, 영국에 이어 프랑스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이 여성 역시 10·11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인천공항 검역을 무증상으로 통과해 전북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22·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A씨는 지난 27일 오후 프랑스 리옹에서 파리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A씨는 무증상으로 인천 공항 검역을 통과한 뒤 오후 5시 20분께 시외버스(전북고속)를 통해 전주로 이동했다. 다음 날인 28일 자차를 이용해 덕진선별진료소로 이동, 검체채취를 실시한 결과 29일 오전 12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A씨는 귀국한 이후 전주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한 차례 이용한 것 외에는 자택과 덕진선별진료소 등을 이동할 때 자가용을 이용했다. 또 귀국 이후 동선 안에서는 KF94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약 1주일 전부터 두통이 시작된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현재 코막힘과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원의료원에 입원 조치 되며 A씨 부모와 언니 등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 된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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