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금 400만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보안면 사회단체협의회(산하 17개 단체) 단체 및 소속 회원들의 모금운동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필품 및 위생용품 지원, 의료진을 위한 물품 지원, 면역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한석 보안면 사회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과 의료진에게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현옥 보안면장은 “우리 국민이 IMF 외환위기와 메르스를 이겨낸 것처럼 이번 코로나19 또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코로나19 관련 적십자 구호사업 후원에 앞장서준 보안면 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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