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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체보유 특허기술 기업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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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체보유 특허기술 기업에 이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3.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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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북지역 농생명산업 발전과 우수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유강열, 이하 연구원)은 지난 4일 전주지역 바이오식품기업인 케비젠(대표 신홍식)과 ‘기능성 특허 균주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연구원은 케비젠에 △유해세균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락토바실러스(젖산균) 균주 △유해세균에 대한 항균용 미생물 제제 제조개발 기술 △초유로부터 분리한 공액리놀레산 생산 균주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개발 특허기술 등을 이전했다. 락토바실러스의 경우. 유제품·김치류·양조식품 등의 식품제조에 이용되는 균주이며, 공액리놀레산은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케비젠은 이전 받은 기술을 토대로 향후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개발을 추진,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원은 향후에도 전북지역 농생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바이오뷰티 기술, 축산부산물 가공식품 제조기술 등 총 28건의 기술을 18개 기업에 이전해 지역 농생명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왔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등 인체에 유용한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가파른 시장 성장 추세에 있다”며 “기능성 유산균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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