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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하반기로 연기... 코로나 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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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하반기로 연기... 코로나 19 여파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3.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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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오는 4월에 도내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연기키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등으로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예정대로 정상 개최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에 대축전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대한체육회에 개최 일정 연기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구체적 일정은 앞으로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체육관련 전국대회 일정과 개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며 추후 시도체육회 의견수렴과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곽승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기 결정이 확정되면 하반기 추진에 따른 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 기한 연장, 필요경비 추경예산 확보 등 행사추진 전반에 대한 일정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주 개최지 익산시를 비롯, 참여도시 13개 시군과 협력해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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