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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지역현안 실마리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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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지역현안 실마리 풀리나
  • 윤동길
  • 승인 2006.07.1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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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출신의원 오늘 한총리 면담 정부협조 요청 방침
도내 출신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이 오늘 한명숙 총리와 면담을 갖고 답보상태에 놓인 지역현안에 대해 정부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열린우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규성 의원 등 전북출신 국회의원 8명은 13일 오후 국무총리공관에서 한명숙 총리를 만나 새만금 사업과 익산 왕궁축산단지 개발사업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촉구한다.

도내 정치권이 특정 현안에 한목소리로 국무총리를 만나 면담을 갖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5·31 지방선거 참패이후 달라진 당내 분위기를 반증하고 있다.

이날 한 총리 면담에는 도내 출신 국회의원 11명 중 현직 장관인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등 3명 의원을 제외한 8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리와의 면담에서 새만금 내부토지이용계획의 조속한 발표를 촉구하고 새만금 어민 생계대책비의 증액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익산 왕궁축산단지의 철거와 한센인 환자 정착촌 현대화 사업비 1700억원 반영을 촉구할 방침이다.
정부 내에서 새만금 최대오염원인 왕궁축산단지 전면개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개진되고 일각에서는 부분개발을 검토하고 있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는 것.

한 국회의원 보좌관은 "전북을 둘러싼 각종 주요 현안들이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며 "이번 총리 면담에서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공감대가 모든 의원들 사이에서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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