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는 기술이자 예술이다.

적절한 말은 운명을 변화시키고 부적절한 말은 인생을 망칠 수 있다.

스피치가 뛰어난 사람이 제시하는 의견은 단번에 통하지만 스피치기법을 모르는 사람은 대화를 나눌 상대조차 없다고 말한다.

“제 아무리 잘 생긴 얼굴, 멋진 몸을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된 입만 못하다”는 말도 있다.

미국의 한 인류행동과학연구자는 이렇게 말한다.

“성공한 사람에게 일어날 기적 중에서 적어도 그 절반은 스피치기법이 만들어낸 것이다.”

옛날 전국시대 때 소진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설득하여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도 상대를 굴복시켰고 삼국시대 때 공명은 말로 다수의 의견을 제압하고 다스렸다.

근대에 많은 지도자가 국난에 빠졌을 때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애국의 도리를 스피치로 전했지 않는가?

그리고 오늘날 비즈니스계의 수많은 리더가 열정적인 강연을 통해 그 재능을 드러낸 것이다.

즉, 스피치는 개인의 종합적인 소질과 지혜를 드러내는 수단이다.

스피치를 훈련하면 자신의 이미지와 사교능력을 향상시킬뿐더러 업무 실적을 올리고 사업을 성취할 수 있다.

스피치를 이용해 입사면접에서 채용하도록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일상 업무에서 자기 의견을 지지하고 동의하도록 직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협상에서 협력하도록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판매사원의 제품을 구입하도록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에이브라햄 링컨은 말하였다.

“스피치기법은 사교, 사업, 가정에서도 필요하다. 이 기법을 모르고 산다면 실패자다.”

링컨의 말은 실제 삶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지 않는가?

“말에는 씨가 있고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말도 있다.

말의 재주 즉, 스피치의 위력은 가치를 상상초월한다.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언력,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언력에서도 잘 알고 있다.

“그 사람 생의 결과는 그 사람의 말의 결과이다”는 이론을 알고 있지 않는가?

스피치 기법을 터득하면 수월하게 인생길을 전진할 수 있고 고도의 화법, 화술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어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감 받고 능력자로 인정받고 똑똑한 사람으로 인정받기에 이는 현대사회에서 성공의 문을 여는 ‘황금열쇠’라 할 수 있다.

현대인의 필수과목인 스피치기법을 배양하는데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야 한다.

교육은 나를 변화시키는 스승이며 발전의 지름길이다. 이것이, ‘황금열쇠’를 갖고 성공, 행복을 찾는 좋은 길임을 알아야 한다.

김양옥 전주교육대 겸임교수, 한국스피치·면접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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