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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제17회 장애인동계체전 종합 9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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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제17회 장애인동계체전 종합 9위 달성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2.16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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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현 2년 연속 대회 3관왕... 빙상 조인섭 감독 대회 지도자상

 

전북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펼쳐진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를 달성했다.

14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19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3·은3·동1개를 따내며 3363점으로 종합순위 9위를 기록했다.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권상현(지체입식)선수가 우수한 경기력으로 2년 연속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임준범(시각입식) 선수 또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특히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종목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대회 동메달 1개에 그쳐 다소 부진했던 빙상(쇼트트랙)종목의 김윤희 선수(청각)가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김아라 선수(지적)도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빙상 조인섭 감독이 대회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쉬움도 남았다.

지난대회 3관왕으로 1236점을 획득했던 노르딕스키 이도연 선수가 도쿄패럴림픽 사이클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여로 불출전하며 종합득점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단체종목 아이스하키팀 우수선수 두 명이 타시도 이적과 직장취업문제로 팀을 떠났고 대진불운까지 겹쳐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며 성적하락의 요인이 됐다.

이번 대회 결과 전북선수단의 성적 향상을 위해 휠체어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단체전 집중 육성을 비롯, 개인종목에서도 장애유형별 신인(유망)선수 발굴·육성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상시 훈련 환경 조성, 지속적 장비 지원, 전문지도자 배치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겼다.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의 특성상 어려운 훈련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집중육성과 신인선수 발굴 등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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