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0:53 (금)
전북체육 ‘산 증인’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퇴임
상태바
전북체육 ‘산 증인’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퇴임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2.06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체육의 산 증인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32년간 몸담았던 체육회를 떠났다. 

전라북도체육회 제17대·18대 최형원 사무처장의 퇴임식이 6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의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체육계 원로,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관계자, 최 처장의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퇴임식은 최 처장의 주요 경력과 업적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패 전달, 송별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송별사에서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체육의 큰 자산이며 훌륭하신 분”이라며  “그동안 정말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최형원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1988년 체육회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32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만감이 교차하고 모든 체육인들에게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체육행사 성공적 개최, 전북체육회관 건립,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민선체육회장 선거 등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퇴임은 하지만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형원 처장은 체육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국소년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을 화합·문화·경제·안전체전으로 치러내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또 지난 2009년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전북체육회관 건립에 앞장섰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체육회로 등기가 된 체육회관으로 타 시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