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5일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올 상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를 펼쳤다.
▲강용구 위원장(남원2)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현대자동차 등 도내기업들이 중국과의 부품수급, 수출차질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산업분야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를 통한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탄소소재법 개정을 통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전라북도 설립을 위한 전라북도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고, 매년 업무보고가 형식적으로 보고되는 측면이 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업무보고에서는 성과와 미래비전을 명확히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기학 의원(군산1)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해 태양광 단가하락, 비용추가 등의 문제로 지역 민간업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업추진의 적정성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부안 고창 주민들의 의견이 간담회 등을 통해 충분히 반영하고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14개 시·군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수 의원(정읍1)은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수소 충전소 설치지역 주민들과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중국에서 조달되는 자동차 부품 수급 문제에 관해 도 차원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은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모델구축 사업 추진에 있어 김제특장차 산업단지를 확장해 많은 관련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 추진을 주문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은 경제통상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청소와 경비를 담당하는 고령친화직종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70세 이상의 직원들이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노동자를 위한 배려를 당부했다.양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