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임실읍(읍장 홍효덕)에 희망2020 나눔 캠페인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일 임실읍에 따르면 지난 2일 임실하트클럽 박승규 회장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와 나눔활동에 동참키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이날 김홍문씨(84세)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여기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백미400kg을, 친자매 2명도 직접 담근 김장김치 14통 기부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기탁자 김홍문씨는“젊은 시절 어렵고 힘든 일을 많이 겪어봤다”며“작은 성금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효덕 읍장은 “연말을 맞아 잊지 않고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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