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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조 전 시의원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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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조 전 시의원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회 만들어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19.1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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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간 전북체육회장 출마 예정자 인터뷰
전국시도체육회장·시군체육회장·종목단체장 연합회 구성 추진

 

초대 민간전북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중조(59) 전 전주시의원이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의원은 정치에 예속된 체육이 학교체육을 비롯한 전북체육계의 전반적인 후퇴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기에서 비롯된 차별적 예산 배정 등이 각 종목 단체 간 빈부격차와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윤 전 의원은 각 종목단체 관계자 및 체육계 인사들과의 다각적인 논의 등을 통해 마련한 건강한 전북체육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전국 시도체육회장 연합회 구성을 제안했다.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입법 등을 추진, 예산 증액이나 체육회 직원들의 신분보장 등을 현실화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전북체육회를 비롯한 시군 체육회장 연합회도 구축해 각 지역 특성과 정서에 맞는 체육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특히 각 종목단체 간 유대 강화를 강조했다.

각 단체들의 논의의 장인 정례모임을 추진, 현재 전북체육계의 가장 큰 병폐로 자리 잡은 종목단체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윤 전 의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투명한 재정과 부패방지 시스템, 통합체육 환경에 적합한 제도적 틀, 폭넓은 탕평책과 기회균등의 행정관리, 다원화된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현재까지 전북체육회를 이끌어온 역대 체육회장을 비롯한 원로 체육인 및 임직원들의 고언도 적극 경청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전 의원은 “현재 전북체육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전주시의원을 비롯한 각 종목단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인에게 자부심을, 도민에게 행복을 주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약력
원광대학교 법학과 졸업
전주시의회 3선 의원·부의장
전북역도연맹 회장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
전북골프협회 이사
전북씨름협회 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덕진지회장
전주청년회의소 회장
전주권투협회 부회장
전주배구협회 부회장
전주공직자위원회 부위원장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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