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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젓갈축제,부안해양문화 노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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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젓갈축제,부안해양문화 노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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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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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곰소젓갈축제, 제3회 부안해양문화 노을 축제 변산반도 가을해변에서 그 막을 열다.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에서 변산반도 아래를 훑으며 서쪽으로 달리다 만나는 곰소염전 한여름 소금결정에 송화가루가 앉으면 향이 좋다고 한다. 곰소 천일염이 꼭 그렇다. 질 좋은 소금 덕에 곰소 젓갈은 더욱 맛깔스럽게 삭는다.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곰소다용도부지에서 “천년 젓갈의 맥!, 그 맛과 향기”라는 주제로 제5회 곰소젓갈축제가 열린다.
곰소젓갈은 곰소항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총 20여가지의 젓갈을 생산하고 있는데 그 중 멸치액젓, 황석어젓(참조기젓),바지락젓, 새우젓 등이 유명하다.
하얀 소금 결정이 수북이 쌓이던 바둑판 모양의 곰소염전이 저물어가는 햇덩이를 품으면 갈매기 떼는 황금색으로 변한 곰소항과 곰소시장은 언제나 건어물과 젓갈, 해산물 냄새로 가득하다.
부안 앞바다에서 청정 해역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에 곰소 염전의 천일염으로 젓갈을 담근다. 젓갈단지 앞엔 10여가지 젓갈 반찬으로만 한 상을 차려내는 젓갈 백반 식당들이 있다, 그 맛은 한번 먹어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어 다시 찾는다고 한다.
이번 축제는 김장철을 겨냥하여 김장용 젓갈 할인행사, 젓갈 시연회 및 김치 담그기, 품평회, 젓갈상식 골든벨 등의 메인행사를 비롯하여 도자기 만들기, 바지락 까기, 수산물 시식회, 캐릭터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와 젓갈홍보전시관, 향토 먹거리 기행 등 전시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부안해양문화노을축제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변산면 격포항에서 개최되어 각종 공연, 전통문화행사, 체험행사 등을 통해 이 기간에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축제와 함께하는 여행 변산반도를 한바퀴 도는 해안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곰소를 포함해 왕포, 궁항, 격포, 고사포 등 많은 아름다운 포구를 품고 있다. 그 중 곰소에서 격포로 가는 길에 만나는 모항은 어머니의 품속 같은 포근한 이름 때문에 더욱 끌리는 곳 아름다운 노을은 정말 환상이다./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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