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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재씨 민선4기 행정부지사로 임용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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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재씨 민선4기 행정부지사로 임용제청
  • 윤동길
  • 승인 2006.07.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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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전주 부시장 행자부 전입요청

 
전 전주부시장을 지낸 전희재(56)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이 민선4기 전북도의 행정부지사로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희재 행자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을 전북도 행정부지사로 임용 제청하고 이경옥 전주부시장을 행자부로 전입토록 요청했다. 

전희재 단장은 조만간 행자부와 중앙인사위원회의 협의과정을 거쳐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정식 발령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13일 중앙인사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전 단장은 진안출신으로 1978년 행시22회에 합격해 전북도 내무국 감사과에서 본격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담당관실과 경제행정과, 법무담당관실 등 도의 주요 부서를 거쳤다. 

또 전 단장은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 장수·진안군수, 전주시 부시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다. 

현재 유진룡 문화관광부차관과 김창순 여성가족부 차관, 강무현 해양수산부차관,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박종구 감사원 감사위원 등 차관급 5명이 전 단장과 고시동기로 도 현안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 단장이 도 행정부지사로 임용 제청됨에 따라 행자부로 전입하는 이경옥 전주부시장은 지난해까지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으며 행자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바 있다. 

이 부시장의 행자부 전입이 결정됨에 따라 전주와 부안, 무주, 장수 등 일선 시·군의 부단체장 인사도 이번 주중에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형규 현 행정부지사는 지난 4일 행자부에 명퇴신청을 한 상태로 오는 20일 이후 지방행정공제회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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