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숲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총 24억여원을 들여 추진하게 되며, 이번 사업은 산림청 예산 3억원을 비롯 지방비 3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등산로 주변 리기다소나무 임지를 소나무, 왕벚,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의 향토수종으로 조성, 전통의 향기가 베인 숲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명품숲 사업은 모악산 고유의 색깔을 찾는데 초점을 맞춤과 동시 천년고찰 금산사를 중심으로 불교문화와 공원 내 산재된 외래수종을 전통 향토수종으로 갱신, 보육해 건강한 자연생태 경관과 접목한 사색적인 명품 숲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산림청 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보해 모악산의 자연생태 경관을 관광휴양 기능과 연계하고, 여가이용 변화에 부응한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