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사격대회 , 전주대 김영구 공기권총 1위
전주남중 사격팀이 공기권총 단체부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2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전주남중 사격팀은 은희성(580점), 정광윤(579점), 김길주(579점), 최대한(573점) 등 합계 1738점으로 공기권총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적으로도 은희성 선수와 정광윤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안혜숙 코치는 “동계훈련 기간동안 휴일마저 반납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방기순 감독선생님의 사비를 털어 임실종합사격장에서 훈련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코치는 “지난 제7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도 단체 2위를 차지했었는데 이번에는 우승을 해 기쁘다”면서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승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 김영구 선수도 공기권총 50m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도 99.9점을 쏴 합계 674.9점으로 1위를 차지해 오는 9월에 열리는 대학생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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