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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북생산 우강식품 순창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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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북생산 우강식품 순창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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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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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순창군에 도내 최초로 타 지역에서 어묵을 생산하는 대형공장이 이전한다.
  순창군은 부산에서 어묵생산공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우강식품’과 투자 및 인력고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우강식품 김덕환 사장, 오재섭 사장, 기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우강식품은 순창군 인계면 노동리에 조성된 인계농공단지내 6568㎡부지에 2240㎡건물을 건축해 기계장비 설치와 원료구입 등 66억원을 투자해 93명을 고용하고 어묵류와 첨가물을 생산키로 했다.
  우강식품은 오는 2009년 9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 가동되면 투자 1년차에는 41명, 투자 2년차에는 52명이 추가 고용돼 총 93명의 고용효과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강식품이 순창군에 공장을 이전하게 되면 도내에서는 최초로 타 지역에서 이전하는 대형 어묵공장이 설립돼 전북도 뿐만 아니라 호남권 모든 지역에 맛좋고 품질좋은 어묵을 공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기업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창군은 이날 협약체결로 우강식품에 관련조례에 의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강인형 순창군수는 “기업이 이전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우강식품에서 어렵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 순창군에 투자를 결심한 만큼 순창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은 이날 우강식품과의 투자협약을 발판으로 향후 더 많은 식품기업을 유치해 순창군이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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