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시 지역위원회 장기철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수성동 (구)행복예식장 3층에서 (사)정읍아카데미 개원식과 함께 당직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봉균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임근상 전북도당 사무처장, 강광 정읍시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민주당소속 정읍시의원, 한명수.임석준.유봉영 상임고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읍아카데미 발족을 축하했다.
장기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정읍아카데미를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며“정읍의 정치문화와 풍토를 대한민국 정치1번지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 위원장은“24년전 KBS기자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정읍발전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겠다”면서“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가장 밑에서부터 사심없이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또“2010년 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풍문이 나돌고 있는데 이는 당치도 않는 말이다”고 일축하고“지난 총선에서 흑색선전으로 인해 대인공포증에 걸릴 정도로 고통을 받은 부모님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어 축사에 나선 강봉균 전북도당 위원장은“재경부장관 당시 장기철 기자는 출입기자 대표로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았다”고 피력하고 장기철 위원장을 정읍과 민주당의 미래를 짊어질 귀한 인재로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강광 시장은“장기철 위원장이 정읍발전과 국가를 위한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읍아카데미 회원들과 민주당 정읍시 당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민주당 정읍시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인선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장기철 ▲상임고문 강광 한명수 임석준 박문희 국승록 유봉영 강태봉 신유복 ▲도당 상무위원 노정식 ▲사무국장 안수용 ▲여성위원장 김기순 ▲청년위원장 강길원 ▲조직국장 김승준 ▲문화관광특위 위원장 유춘환 ▲시민사회특위 위원장 장병윤 ▲농업.특산물특위 위원장 정일환 ▲장애인특위 위원장 오청파 ▲지역경제특위 위원장 김길수 ▲사회복지특위 위원장 배상호 ▲대외협력특위 위원장 김택진 ▲노동특위 위원장 오승동 ▲중소기업특위 위원장 조상중.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