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에 따르면 우석대 태권도팀이 최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동아대학교 총장기 전국품새대회에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 태권명가의 명성을 이어갔다.
우석대 태권도팀은 이 대회 출전, 이궁호 선수가 개인전 남자부문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박신욱, 강무종 선수와 개인전 여자부문의 김지혜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공인품새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혜, 이궁호, 강무종, 김형석, 김송이 선수는 절도와 패기, 정확성을 앞세워 경쟁상대를 제압했다.
공인품새 페어전에 출전한 강무종, 김송이 선수도 은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상진 체육부장(태권도학과장)은 “태권 명가의 자리를 굳건히 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태권도 품새의 종주 대학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318팀, 2694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석대 태권도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페어전 등 전 종목을 휩쓸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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