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완주군 A 식당에서 백숙 등을 먹고 구토와 설사증상을 보인 16명에 대해 식중독 감염여부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전주시 소재 B회사 직원과 가족들로 지난 10일, 완주 A 식당서 백숙과 메기매운탕 등을 섭취하고 설사증상을 보였으며 현재 14명을 증상이 소실됐고 2명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 보건당국은 환자들과 음식점 관계자의 가검물, 음식물 등을 수거해 식중독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백숙 등 섭취한 음식물이 끓여먹는 음식들이라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식수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인 상황으로 식중독일 가능성을 희박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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