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교통문화의식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 547건 중 3건으로 0.54%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활동으로 농기계 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는 것. 한편 경찰서는 농촌지역 특성상 야간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운전자로 하여금 식별이 어려워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 지속적으로 관내 순찰 시 경운기 등 농기계에 폐CD와 야광스티커를 부착하고 마을 회의 참석, 마을회관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교통사고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부안=홍정우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