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일 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고령의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 담당 경찰관이 79명의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어 직접 안부를 살피고, 마을 이장 및 이웃 주민의 전화번호를 단축번호에 입력,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여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것.
또 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이웃과 함께 동행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1일 윤춘길(79.진서면 )씨등 5명을 방문, 비가 새는 곳은 없는지 집안 구석구석 점검하고, 손자와 같은 마음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말벗이 돼 외로움을 잊을 수 있도록 위문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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