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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제공항 유치... 군산공항 항공수요 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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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제공항 유치... 군산공항 항공수요 개발 주력
  • 전민일보
  • 승인 2008.08.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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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활용하기 위한 항공수요 조사용역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향후 도내지역 항공수요가 높게 전망되고 있어 군산공항의 국제공항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군산공항을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의 배후 국제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지난달 31일 ‘전북지역 항공수요 재조사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용역비 1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전북지역 항공수요는 물론 군산공항 활주로의 적정한 확장 규모(활주로 4Km), 김제공항 부지의 활용방안 등 3가지 방안을 조사 연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전북발전연구원과 협조해 군산공항 건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군산공항 확장에 따른 항공수요 개발 등 자체 논리를 발굴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제공, 군산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군산공항 확장을 통해 국제노선이 개설될 경우 외국관광객 유치와 국제교역 증가 등 황해권의 경제중심지로 부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군산공항 확장은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전북 방문 당시 ‘실용적인 제안’으로 평가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공항이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해 공항 확장의 타당성 등 논리를 개발, 한국교통연구원 측에 제공할 계획이다”며 “지역 낙후의 원인인 국제공항 부재를 해소, 군산공항의 국제공항 육성을 통해 전북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가 김제공항 건설을 백지화키로 방침을 정하면서 공항 부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도는 산업단지 조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김제시와 지역민들의 의견수렴을 진행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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