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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분자ㆍ오디’ 농가 고소득 작목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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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분자ㆍ오디’ 농가 고소득 작목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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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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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돈버는 농업실현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복분자와 오디가 고소득작목으로 농가의 호응을 얻고있다.
  군이 최근 복분자와 오디재배 농가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 복분자의 경우 현재 1133농가에서 492ha규모의 복분자를 재배해오면서 연간 1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오디의 경우도 403농가에서 100ha 가량을 재배해 연간 12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복분자와 오디재배농가를 집중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억1213만5000원을 투입, 347농가 115ha에 복분자 부직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7억8550만원을 들여 400농가 115ha에 복분자 부직포를 지원하고, 4개작목반 31농가에 1억원을 투입해 100평 규모의 복분자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오디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서도 400농가 56.8ha에 1억 7050만원을 들여 오디뽕 식재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4억원을 들여 오디뽕 가공시설 신축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복분자와 오디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형근씨(64,구림면 남정리)는 “기능성 소득작목인 복분자와 오디는 쌀농사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고소득작목임에 틀림없다”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최상의 품질관리와 적기수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씨는 복분자와 오디 재배시 수확에 이르기까지 쌀농사에 비해 훨씬 까다로운 과정들을 감내하며 가까운 일가친척을 시작으로 한 번 구매한 도시 소비자를 다시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신용으로 거래해 스스로 판로확보를 해나감으로써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순창지역 특성에 맞는 복분자와 오디작목이 최근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이를 확대재배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면서 “앞으로 순창의 복분자와 오디가 전국에서 가장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이 지역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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