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근원 마을숲을 해설하는 전문가이드가 진안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마을숲해설사 양성을 위한「제1회 진안군 마을숲해설사 양성학교 수료식」이 열린것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회 의장, 수료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장, 인증서 수여와 함께 정천면 무거마을 솔정지 마을숲에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마이숲사랑(회장 전영남)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수료식에는 마이숲사랑 박선자 부회장의 주관으로 35명의 입학생중에 26명이 수료하고 그 가운데 소정의 시험을 통과한 15명만이 마을숲 해설사 인증자격이 주어졌다.
마을숲 해설사들은 먼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제1회 진안군 마을축제」에서 전국각지에서 진안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전문가이드로서 역할을 시작으로 마을숲 탐방안내 및 학습교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송영선 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마을숲의 소중함을 깨달아 마을숲을 복원하고 보호하는 노력을 모두가 실천해야겠다”며 “행정과 민간단체가 협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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