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위기의 지역농업, 순환농업과 로컬푸드로 푼다
상태바
위기의 지역농업, 순환농업과 로컬푸드로 푼다
  • 全民
  • 승인 2008.07.18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지자체마다 위기에 처한 지역농업을 극복할 묘수찾기에 전력투구 중인 가운데 완주군이 지역순환농업과 로컬푸드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나서 주목된다.
완주군 농정기획단(단장 김복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달 16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농정 혁신과제를 채택, 정책에 반영하기로 결의했다.
우선 기획단은 지역순환농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삼례, 용진, 봉동지역의 논 2천400ha를 조사료 단지화하고, 이를 3년 이내에 화산 한우의 축분퇴비화 사업과 순환할 수 있는 농업구조로 바꾸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500ha에 대한 시범사업이 추진하는 한편 쌀 생산농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추진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고산 광역 친환경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6천두 축분에 대한 자원화시설을 이미 갖춰놓은 상태다.
기획단은 또한 만경강 상류에 위치하고, 60만 전주시의 배후지역이며, 다품목 소량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지역농업의 특징을 살려 인근 학교, 기업, 관공서, 병원, 군부대 등과의 로컬푸드를 적극 추진, 유통혁신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향후 10년 내에 로컬푸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하에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 재배단지 조성, 전처리 시설을 포함한 물류마케팅 기지로서의 유통회사 설립도 동일 맥락에서 추진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