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적자원 육성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주관하는 제13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전문심사, 2차 전문심사 및 인터뷰 심사, 3차 주민 및 공무원 만족도 조사 등 각계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안전, 경제활성화, 인적자원육성 등 8개 전 분야에서 고르게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인적자원 육성 부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민선4기 들어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5년 7억원에 불과하던 교육예산을 올해 60억원으로 늘림으로써 전국 최초의 중국어 강사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초·중학생 대상 전액 친환경쌀을 이용한 무료급식 실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외국어(영어·중국어) 방학 캠프,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지원, 저소득층 교복구입비 및 수학 여행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에선 처음으로 지능개발과 보완을 위한 어린이 다중지능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에도 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지방자치 경쟁력 조사(KLCI)에서 경영활동부문 전국 3위, 경영성과부문 전국 2위로 평가된 바 있다.
이밖에 지난 4월 발표된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의 성장발전 경쟁력 부문에서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임정엽 군수는 “교육문제는 농촌인구 감소의 주원인” 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 확대를 통한 인재양성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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