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역점시책 최우선 투자
“지난 2년간 남원시정을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간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의 단기 처방은 무엇이며, 중장기적으로 남원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민선4기 2년의 성과를 ‘새벽 투어’를 통한 민생현장을 방문,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뇌에 찬 기간이었다고 진솔하게 표현했다.
특히 최근 기름값 인상 등 지속된 국가경제 침체로 서민들의 애환을 피부로 느끼면서 고난을 극복, 9만 남원시민은 힘과 지혜를 모으고 일치단결 이를 슬기롭게 대처해 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할 것 임을 당부했다.
게다가 지난 2년 동안 전북공무원교육원 유치, 남원연수관광지 조성, 국악의 성지개관, 22개 중소기업 유치 등 경제 살리기와 남원의 역사를 새롭게 바꾸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중앙과 도 평가에서 국가환경 경영대상 등 85건에 403억원의 인센티브와 사업비를 받는 값진 성과와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에서 3위, 전라북도에서 1위를 차지했음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대내외적인 여건 속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경제살리기와 기업유치, 글로벌 인재양성 등 중장기 발전 5대 역점시책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해,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리산 청정문화ㆍ연수레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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