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00:10 (수)
군산항 물동량 빠르게 정상화
상태바
군산항 물동량 빠르게 정상화
  • 전민일보
  • 승인 2008.06.2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면서 군산항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급증하는 등 물류 흐름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
22일 군산해양항만청 관계자에 따르면 컨테이너 전용부두(GCT)를 제외한 군산항 123부두에서 취급되는 물동량 100%가 처리되며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통운.세방.한솔.선광 등 4개 운송사의 위수탁 차량들이 운임인상을 조건으로 속속 운행에 들어가면서 군산항의 물동량은 평소 수준인 3만 톤을 반출했다.
휴일임에도 200여대의 화물차들도 정상운행에 들어가 군산항의 물류처리가 정상궤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군산항만청 항만관리실 관계자는 "현재 군산항 야적장에는 곡물류가 야적돼있으나 이는 곡물인상에 대비해 사재기를 한 탓에 야적율이 높아진 것뿐“ 이라며 ”현재는 군산항 평소 물류를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수출입물량 폭주와 사재기 곡물이 부두에 쌓이면서 각 부두의 여유 공간은 아직 부족한 형편이다.
이날 컨테이너 전용부두(GCT) 운송은 일요일은 운송제외라는 방침에 따라 컨테이너 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또 군장산업단지 내 각 공장들도 화물운송비 인상에 합의하고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물류수송 중단으로 공장가동 중단 위기에 놓였던 세아베스틸과 세아제강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화물차량들이 복귀해 현재는 정상가동중에 있다.
군산 유니드와 한국유리 등도 화물연대와 25~27% 운송료 인상에 잠정 합의해 물류 운송에 복귀하는 등 군산지역 화물협상은 사실상 100% 타결돼 빠른 회복세를 타고 있다.
군산=박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