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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엘피지 개조 지원 전북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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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엘피지 개조 지원 전북도 서둘러야
  • 박종덕
  • 승인 2008.06.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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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전주시 열섬 현상 개선

<<경유차 엘피지 개조 지원 전북도 서둘러야>>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전주시 열섬 현상 개선=
=엘피지(LPG)개조 지자체 조례 서둘러야=

수도권에서 실시 중인 경유차량의 엘피지(LPG) 개조에 따른 정부 지원이 전북에서도 조기 도입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는 연일 치솟는 경유값을 감당해야 하는 소상공인 등 경유차량 운행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복사열로 인해 불리는 ‘찜통 전북’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서도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 시행으로 인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운행되는 연식 5년 이상의 3.5톤 이하 트럭과 봉고버스, RV 경유차의 경우에는 엘피지(LPG)개조와 매연저감장치장착, 조기폐차 중 한가지를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 같은 의무사항을 어기고 운행할 시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정부는 내년부터 이 같은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경유차의 LPG 개조 지원’을 부산,광주,대전,대구,울산 등 5개 광역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는 엘피지 개조 차량에 대해 380~406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부담금은 없거나 10~3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은 경유차의 엘피지 개조에 따른 지원체계와 의무화를 속속 조례로 만들어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의 경우 아직까지 특별한 계획이 없어 경유차량을 이용해 생업을 꾸려가는 소상공인 등 차주들의 불만이 큰 상태이다.
더구나 전주시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로 변해있는 것이 수치로 나와있다.
여름철엔 섭씨 33도에서 35도를 유지하는 날이 최근에는 거의 30일을 넘고 있다는 통계다. 이처럼 전주시가 열섬 화 된 것은 전주의 바람길인 전주천과 삼천을 주변으로 하는 아파트 공사 남발 등 도시개발정책의 잘못과 함께 경유자동차 배기가스의 복사열에 의한 온실효과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경유자동차의 엘피지 전환이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현재 실시되고 있는 ‘개조 비용 지원’을 적극 활용해서 전주시의 열섬화를 막고 소상공인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차원에서 당국은 서둘러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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