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20:18 (목)
김영남씨 납북의혹 부인... 메구미 사망
상태바
김영남씨 납북의혹 부인... 메구미 사망
  • 김민수
  • 승인 2006.06.29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강산호텔서 기자회견

김영남씨가 29일 금강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납북 의혹을 부인하고 자신은 북한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1978년 8월5일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작은 보트를 탔다가 망망대해로 흘러간 뒤 북한 선박의 구조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그의 아내인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는 북한이 주장하는대로 이미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메구미가 1994년 4월13일 병원에서 자살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메구미는 어린 시절 입은 뇌손상으로 인해 정신분열증에 시달렸으며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2002년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일본인 13명을 납치한 사실을 인정했다.

북한은 이중 메구미를 비롯한 8명은 이미 숨졌고 나머지 5명은 일본으로 돌려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인들은 메구미가 아직 살아 있다며 진실 규명과 엄밀한 조사를 촉구, 이 문제는 양국관계의 걸림돌이 돼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