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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초등생 체벌학교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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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초등생 체벌학교 또 발생
  • 김민수
  • 승인 2006.06.28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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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때리고 욕설- 줄넘기 1천개 못하면 체벌
-설문조사 "17명중 14명 맞았다" 파문 확산
-학운위, 비교육적인 체벌 금지안 결의도



군산 신풍초등교 여교사의 지나친 체벌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군산 N초등교에서도 교사들의 과도한 체벌과 강압적인 학습 등이 이뤄져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N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1명의 1학년 남학생과 2명의 4학년 남학생이 각각 A와 B교사로부터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대의 뺨을 맞았다.
특히 이 학교 C교사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육 수업 도중 1천개의 줄넘기를 시킨 뒤 정해진 시간 안에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효자손 막대기로 허벅지와 발바닥 등을 때렸다.
또 영어와 체육을 전담하고 있는 이 교사는 다른 학년 체육수업 시간 도중 XXX를 찢어버린다 등의 폭언도 일삼았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은 지난 달 중순 전북도교육청과 군산교육청에 고발서를 접수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했고 교육청과 학교는 해당 교사에게 주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운영위원회는 또 교사들의 지나친 체벌이 종종 벌어지자 2005년 임시회를 열고 손으로 뺨을 때리거나 발로 신체를 때리는 등의 체벌과 심한 모욕을 주는 언어폭력도 금한다 는 내용의 비교육적인 체벌 금지안을 결의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일부 교사들이 사용하는 체벌 도구와 부위, 횟수, 방법 등이 매우 비교육적이었다"면서 "관련자들을 주의시키는 정도의 조치는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를 불러 엄중 경고했다"면서 "줄넘기를 1천개 넘게 한 것은 교육의 일환으로 정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체벌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신풍초등학교는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보다 제보자 색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원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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