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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심신고 주춤... 사후관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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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심신고 주춤... 사후관리 집중
  • 전민일보
  • 승인 2008.04.2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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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4일째 의심사례 신고가 접수되지 않는 등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 주 초에도 별다른 의심사례 신고나 추가발생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계절적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이대로 종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전북도 AI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익산 왕궁 양계농가에서 의심사례 신고가 접수된 후 이날까지 4일간 추가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도내지역에서는 지난 1일 김제 용지면 닭 사육농가에서 올해 첫 AI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AI 의심 신고 농가는 총 38농가이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명된 농가는 6농가, 의사 AI로 분류된 농가는 22농가로 나타났다.
신고가 접수된 농가 둥 한개 농가는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도 방역대책본부는 향후 추가 발생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살처분 매몰지역의 침출수 유출 여부 등 매몰지역 사후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실제 방역대책본부는 휴일인 이날도 도내 100여 곳의 닭과 오리 매몰지역에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 침출수 여부를 점검하고 악취방지제를 살포하는 등 추가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AI 경계지역(10km) 내 닭 4만 마리(3개 농가)의 수매를 진행했으며 익산 미륵사지 광장에서는 가금산물(치킨, 오리훈제, 삶은 계란 등) 시식회 등 안정성을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행사도 개최했다.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4일간 AI 의심사례 신고가 단 한건도 없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몰지 사후관리 등에 집중해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지역에서 이날까지 AI 발생으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총 244농가 543만6000마리로 집계됐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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