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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주식회사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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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주식회사 내달 출범
  • 김민수
  • 승인 2006.06.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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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타워 건설 등 군산국제해양단지 개발 가속
-전북개발공사-성원건설-전은 공동출자... 2020년까지 추진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된 고 군산도 일대에 추진되는 군산국제해양관광지 조성계획이 다음달 민선4기 출범과 함께 본격 개발에 착수될 전망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와 성원건설, 전북은행 등이 공동 출자한 가칭 새만금 주식회사가 다음달 정식 출범하고, 세계 최고 높이의 새만금-신시도 타워 등 군산국제해양관광지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우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출범할 새만금 주식회사가 마리나(대규모 요트장)와 새만금 타워 건설 등을 주도할 것" 이라며 "이미 마련된 국제해양관광지 기본용역을 토대로 모든 개발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도는 고 군산도 일대에 추진되는 군산국제해양관광지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북개발공사의 용역을 통해 사업타당성 등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다음달 정식 출범한 새만금 주식회사(가칭)는 전북개발공사가 3억4000여만원, 성원건설이 12억5000여만원, 전북은행 1억4000여만원 등 총 17억3000여만원을 출자했다.
당초 계획대로 이 회사가 새만금타워 건설 등에 필요한 자본금 250억원을 모두 확보했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달 중에 법인 등기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신시도 타워는 군산국제해양관광지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 전망탑과 호텔, 위락시설 건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만금 주식회사는 새만금-신시도 타워건설을 비롯해 진입도로, 주차장, 케이블카 등 4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주식회사 설립은 지난 1월 양해각서체결에 이은 후속조치로 내년 8월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까지 가칭 새만금-신시도 타워에 대한 명칭을 공모할 예정이며, 9월에는 자본금 22억5000만원을 도민 공모를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이승우 정무부지사는 "타워건설은 현재 구체적인 건설계획이 마련된 상태" 라면서 "설계 등은 국제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타워건설은 도내 업체가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국제해양관광지 개발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15년간 1조1073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타워, 케이블카, 컨벤션센터, 호텔, 테마파크 등 종합관광지 조성사업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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