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덕진지구 출신 김종철 의원 등 7명의 기초의원들은 지난 21일 제8대 전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정우성 의원(타선거구, 덕진 금암1.2동)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했다.
24일 덕진지구당 간사인 김종철 의원은 이날 참석 의원들은 정 의원이 4선 의원으로 행정위원장을 지내는 등 의정활동 경험이 누구보다 풍부한데다 의원들 간의 화합은 물론 높은 친화력으로 전주시의회를 원만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덕진지구당 의원들은 현역 의원 가운데 최 연장자(60)로 예우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의원들은 대외적으로도 정 의원이 전주시의회의 위상 강화를 통해 의회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가장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2시 열린우리당 소속 제8대 의원 19명은 의원총회를 갖고 이미 선출한 3명의 간사를 통해 선거과정의 전반에 대한 협의 내용을 추인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후보자간 단일 후보선출을 위한 협의과정을 거친 뒤 단일 후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각 후보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는 5분간의 연설시간을 주고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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