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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고 과학명문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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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고 과학명문 명성
  • 김민수
  • 승인 2006.06.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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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경시대회 두각... 이달만도 3개 석권
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 황대욱)가 최근 각종 과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과학교육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달 들어서만도 화학경시대회 우수상(박인혜·2년)과 화학퀴즈대회 동상(유선경·3년), 고교 과학탐구올림픽대회 최우수상(고은영·황수진·2년) 등 각종 과학관련 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군산여고 학생들은 2004년과 2005년에도 전국 과학탐구올림픽대회 장려상을 비롯해 전국 과학창의력 경시대회 은상과 동상,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동상, 전국 한국학생발명 캐릭터대회 동상 등을 휩쓸면서 지역사회에서 칭송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고교 과학탐구올림픽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고은영, 황수진 학생 등은 다시 전국대회에서 전북대표로 나서 많은 과학영재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처럼 군산여고가 과학교육에 있어서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끊임없는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기도 하다.

이 학교는 학년 초에 과학반 학생들을 구성해 방과 후 시간과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해 지도하는데, 과학 교사들이 자칫 여학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주입식 교육방법을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학교도서관을 이용해 자료를 찾고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노트에 적어오면 교사들이 일대일로 지도했다.

이러한 방식의 지도는 과학적 탐구 뿐 만아니라 논술과 구술을 겸비한 진학지도에도 그대로 적용돼 최근 대입수시모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황대욱 교장은 “이처럼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은 힘들어도 교육자적인 자세로 헌신적으로 학생지도에 심혈을 기울인 선생님들의 노고가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 더 발전하여 전국에서도 뒤지지 않는 학교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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